취코, 취하다 코딩에~
영화 "빅 쇼트"를 보고 본문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모두가 내심 세상이 끝나기를 바란다"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영화 중간에 이 두가지 명언이 나온다. 이 두가지 명언은 이 영화를 대표하는 말로 쓰기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표현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역사를 돌이켜 보았을 때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후회 한다, 그러지 않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는 것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CDO에 문제가 있다는 진실에 투자를 하였다. 하지만 이 진실이 밝혀지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러한 문제가 있다는 객관적인 사실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진실을 마주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것이면 그나마 다행이다.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니 말이다. 더 끔찍한건 이 세상은 똑똑한 사람보다 전문가라는 권위를 장착한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들로 인한 문제가 생기면 결국에는 그 피해는 아무죄 없는 시민들에게 고스란이 떠넘겨버리니.. 정말 비인간적이고 무책임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1% 실업률이 올라가면 4만명의 목숨이 잃는다.)
이러한 것을 보고 증권가는 투기로 가득찬 곳이란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중요 대목 한줄 정리
이러한 문제를 알고 있어도 문제가 있는 제도를 개선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쪽에 투자 밖에 할 수 없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고 모든 사람이 진실을 마주하기 까지는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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